-
식민사관 본질은 인종주의다
식민사관 본질은 인종주의다 박정희가 임기동안 그럭저럭 했다는 논리와 임기 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가 망치도록 토대를 제공했다는 논리가 있다. 전자는 역사가 아니다. ‘훗날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는 말이 왜 있겠는가? 역사는 세월이 흘러가봐야 옳게 평가되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다.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지금 박근혜가 달성하는 지지율이 결정한다. 이러한 역사의 맥락을 보지 못하는 자는 역사를 논할 자격이 없다. 조조가 당대에 저지른 잘못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이후 흉노족, 선비족, 저족, 갈족, 강족이 중국을 씹어먹으니 중국은 처절하게 몰락해 버렸다....
-
진중권과 조영남 부류들
진중권과 조영남 진중권은 한때 안티조선을 주도하다가 조선일보 왜왕생일 축하건으로 안티조선과 결별한 친일파로 알고 있다. 부인이 일본인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기억하는 당시 진중권 주장은 안티조선의 조선일보 친일문제 거론은 ‘민족주의’에 해당하는데 민족주의는 나치와 같은 것이므로 안티조선의 목적과 어긋난다는 거다. 제법 말 된다. 이런 식의 기이한 ‘결벽증’에 빠진 샌님이 역사에 더러 출몰하고 있다. 얼치기 조광조가 그렇다. 여진족이 쳐들어오면 점잖게 편지 한 통을 써서 꾸짖으면 알아서 물러갈건데 뭣하러 국방을 하느냐는 일갈로 유명하다. 조광조는 얼굴이 미남이라서 궁녀들에게 인기...
-
사랑 108, 인류의 전쟁
할머니에 의해 제기된 위안부 문제가 몇몇 개인의 복수극으로 끝나면 가치가 없고, 인류 전체의 인권문제로 지평을 넓히면 가치가 있다. 할머니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 완전하다. 단돈 100억에 노벨상을 팔아먹은 자는 누구인가? [생각의 정석 107회] 구조론의 정답은 ‘주어’를 확대시키는 것이다. 주어는 ‘나’다. 나에서 ‘인류’로 확대되어야 한다. 아무도 안 물어본 ‘나’의 개인 생각을 들이대지 말고, ‘인류’의 생각을 대변해야 한다. 일본은 할머니들을 해친게 아니라 인류를 공격한 것이다. 여전히 일본은 인류의 발목을 잡고 더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과거의 원한을 풀자는게 아니라...
-
사랑 107, 변하지 않는 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식의 유아틱한 자기소개는 철학이 아니다. 나를 지우고 대신 그 자리에 천하를 놓아야 한다. 내 개인의 생각을 발표하지 말고 대신 천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해야 한다. 천하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 나를 배제함으로써 집단에 이르며, 집단을 배제함으로써 정상에 이르며, 거기서 비로소 신과의 일대일을 이룬다. 거기서 천하의 큰 일을 발견하고 기승전결로 그 일을 전개시켜 낸다. [생각의 정석 107회] 언어는 동사 목적어 주어다. 변하는 것은 목적어다. 결혼을 목적으로 하다가 친구가 되기도 하고, 친구로 사귀려다가 결혼하게도...
-
괴짜가 창의한다?
괴짜가 창의한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괴짜가 창의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단 창의하는 사람이 일반에게 괴짜로 보일 수는 있다. 이문열이 소설가 된 것은 아버지가 빨갱이라서 취직이 안 되니까 별 수 없이 창의나 한 거다. 이문열이 괴짜라서? 천만에. 창의는 서울대 애들이 더 잘한다. 서울대 출신이 창의를 안 한다면 그 이유는 창의를 안 해도 밥 먹고 사니까 안 하는 거다. 한류 드라마가 뜨는 것은 취직 못한 운동권들이 밥 먹고 살 수단이 없어서 창의로 몰린 거지 다른 이유 없다. 김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