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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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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99. 완전해야 눈물이 난다

    창작자의 행복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부터 관객 앞에 작품을 전시하기까지 전체과정을 책임지는데 있다. 연주자의 행복은 처음 곡을 연습할때부터 숙달되기까지 자신이 변해가는 과정을 기억하는데 있다. 귀에 들리는 소리가 향기롭고, 눈으로 보는 때깔이 아름다운 것은 진짜가 아니다. 내가 여기에 오기까지 변화의 과정을 기억하는 자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럴 때의 전율함이 존엄이다. 울컥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생각의 정석 99회] 극적인 자기변화의 순간에 신과의 정직한 대면이 있다.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지점 말이다. 극장에서 눈물이 핑 도는 지점이 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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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4-21 14:39

  • 2030 곽거병이 이긴다

    곽거병과 위청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인물은 흉노를 토벌한 곽거병이다. 그야말로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주인공처럼, 18세에 몸을 일으켜 거침없는 영웅놀이를 하다가 24세 딱 좋을 나이에 드라마처럼 꿈 속으로 사라졌다. 대조적인 인물로 외삼촌 위청이 있다. 2030이 곽거병이라면, 4050은 위청이다. 어려울 때는 위청의 신중함이 좋고, 이기는 싸움은 곽거병의 유쾌함이 좋다. 지금은 곽거병이다. 적들이 한 숨 돌릴 여유 주지말고 사정없이 몰아쳐야 한다. 적들에게 괜찮은 대선후보가 있으면 위기에 단결하게 되지만 지금은 그게 없으므로 몰아치면 각개격파 된다. 과거의 트라우마 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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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4-20 14:03

  • 사랑 98. 진보는 모두와 친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수비가 유리하므로 수비만 하겠다는 집단이 보수라면, 길게 보고 외부의 힘을 끌어들여 공격으로 이기는 세력이 진보다. 진보는 젊은 물을 끌어들여 외부 힘으로 이긴다. 노무현은 인터넷으로 이겼고 문재인은 20대로 이겼다. 오바마 역시 이민자를 끌어들여 외부 힘으로 이겼다.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의 보수화는 지리적인 고립으로 끌어들일 외부가 없거나 약하기 때문이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는 덩치가 커서 상대적으로 외부가 약하다. 국가를 쪼개야 한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쪼개진게 잘 된 것이다. 다시 합칠 수 있다면. [생각의 정석 98회] 한국 지식인들의 자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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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4-20 13:05

  • 구조론이 더 쉽다

    아래에 쓴 내용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게 당연하다. 내가 20년간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도록 생각한 것을 하룻만에 날로먹자는 심보라면 곤란하다. 복잡한 부분은 과거에 동영상강의 등에서 단행본 몇 권 분량으로 다 말했다. 여기서는 대략 껍데기만 겉핥기로 말하는 거다. 이 문제는 고 2때 제논의 궤변을 배우다가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우주에 크기도 없고, 공간도 없고, 시간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의사결정은 밖에서 안의 방향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냥 없는게 아니라 그거 있으면 안 된다. 그때는 양자역학도 몰랐다. 필자가 수학이나 물리학을 공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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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4-19 17:03

  • 더 높은 층위의 세계가 있다

    소실점은 딱 보면 보인다. 1초 안에 이해할 수 있는데도 조선시대 유림들은 원근법을 이해하는데 300년 걸렸다. 침략을 당하지 않았다면 500년이 걸렸을 수도 있고 천년이 걸렸을 수도 있다. 사실 전혀 이해 못한 것도 아니다. 사면측량화법이라고 해서 김홍도 책걸이 그림에 적용되어 있다. 그런데 틀렸다. 소실점이 여러개다. 지구구형설도 진작에 알려졌지만 이해하는데 300년 걸렸다. 탈레스는 그냥 알았는데 조선시대 선비들은 남 눈치보느라 스스로 자기 사유의 폭을 줄인 것이다. 성현의 말씀에 어긋나는 생각은 하면 안 된다면서 스스로를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가두었던 거다....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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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4-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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