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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신神은 무엇인가?
구조론의 신神은 무엇인가? 다른 게시판에 있었던 일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 진지한 이야기는 진지하게 질문해야 합니다. 남이 평생 생각한 것을 30단어 정도로 해먹겠다면 날로 먹자는 수작이 아니겠습니까? 구조론에 관한 질문은 깨달음의 대화에 댓글을 달거나, 구조론 게시판을 이용해주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은 가벼운 이야기를 하는 공간입니다. 신神에 대한 언급이라면, 먼저 자신의 생각부터 밝히고 질문해야 할 것입니다. 구조론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라면 제자가 스승에게 묻는 자세라야 합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길 물어보는 식이라면 제가 대답할 이유가 없습니다. 숨은 전제가 있거나 가시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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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친노패권세력의 부활
** 정통 친노패권세력의 부활** 친노패권세력이 다 죽어서, 얼떨결에 우리가 친노패권세력이 되었다. 그런데 다르다. 우리 친노패권의 ‘패권’은 주먹으로 ‘패’는 패권이다. 요즘은 안철수를 주로 패지만 두루 팬다. 미국을 즐겨 패고 특히 트럼프를 잘 팬다. 일본을 즐겨 패고 특히 아베를 막 팬다. 북한, 중국이라고 뭐 봐 주는 거 없다. 정은이도 패고 시진핑도 팬다. IS도 패고, 무슬림도 패고, 기독교도 패고, 북유럽도 팬다. 북유럽 사민주의를 신봉하는 좌파먹물과 다르다. 북한을 추종하는 주사파와도 다르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다는 정의당과도 다르다. 찌질하게 구는 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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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96, 진리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하수는 ‘나’를 연주하여 입으로 소리를 내고, 중수는 ‘사회’를 연주하여 세상에 소리를 내고, 고수는 ‘진리’를 연주하여 그 소리를 얻어온다. 그 차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다만 나를 표현한다면 최악이다. 나를 변화시킴으로써 그 사회를 넘어섰다면 그대는 비로소 2층에 오른 것이다. 세상을 통째로 흔들어 큰 소리를 일으키려면 세상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마지막 한 걸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 바깥에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생각의 정석 96회] 세상으로 나를 때려 소리를 내는 자기소개라면 곤란하다. 세상으로 세상을 때려 소리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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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패거리의 행패
안철수 패거리의 행패 뱃속의 암이 떨어져 나가더니, 발뒷꿈치에 가서 붙었다. 뱃속의 암은 괴롭지만 발뒷꿈치 암은 조금 불편할 뿐이다. 다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안철수는 이제 국민을 괴롭힐 수 없다. 호남당이 확실히 지역당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구조론으로는 변방에 위치하니 중용이 아닌 이용이다. 안철수의 장점은 중도노선, 곧 변방이 아닌 중앙에 자리한다는 거다. 중용을 쓰니 새누리표를 빼오는 확장성이 있다. 실제로 이번에 새누리표가 상당히 국민의당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호남당이라는 지역당 입지가 확고해져서 더 이상의 확장성은 없다. 깜깜이 선거는 이번이 마지막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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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역설을 공부하라
인간은 예측하는 동물이다. 예측이 빗나갈 때가 있다. 곧 역설의 공간이다. 역설은 기대한 대로 되지 않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부메랑과 같다. 상대방을 때렸는데 자기가 맞는다. 역설에는 두 가지가 있다. 관측의 역설과 구조의 역설이다. 관측의 역설은 관측자와 관측대상 사이에서 결과값이 뒤바뀌는 것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가로수가 뒤로 가는 것처럼 보인다. ◎ 역설 1 – 관측의 역설 : 관측자와 관측대상 사이에서 일어나는 착오. ◎ 역설 2 – 구조의 역설 : 에너지와 물질의 지배관계에서 일어나는 착오. 구조의 역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