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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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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과 필리버스터 정국

    김종인과 필리버스터 정국 야당이 역대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 중의 하나는 애시당초 권력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을 찍어놓고도 ‘당선될줄 몰랐으니까 찍었지.’ 하고 당황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들은 곧 신자유주의라는 단어를 구해다가 노무현을 공격했다. 그들이 노무현을 죽였음은 물론이다. 무릇 전사가 싸움판으로 떠날 때는 퇴로를 끊어놓고 가는 법이다. 이대호처럼 ‘도전해보고 안 되면 일본 가면 되고.’ 이런 식의 안이한 정신자세로는 안 되는게 당연하다. 이대호를 비판하려는건 아니다. 야권에는 기본적으로 권력이 아니라 명성을 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 ‘권력이면 좋고 아니면 명성이라도.’ 정치는...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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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3-04 15:35

  • 일은 즐거워야 한다

    ‘일’은 해치워야 하는 적일까? 아니면 즐겨야 할 연주일까? 일에 대한 태도가 그 사람의 수준을 결정한다. 예술가는 일을 즐거운 연주로 여긴다. 공사판 막노동자는 일을 미워해야할 적으로 여긴다. 인생은 일이다. 공자에게 인생은 락樂이고 석가에게 인생은 고苦다. 공자에게 배움은 ‘즐겁지 아니한가’였고, 학생에게 배움은 ‘고苦롭지 아니한가’다. 공자에게 일work은 즐거운 일event이고, 노동자에게 일은 괴로운 일labor이다. 일은 또 일real이기도 하고 일job이기도 하다. work는 해결해야 할 문제다. event는 일의 한 단위다. labor는 맡겨진 노동이다. real은 벌어진 일이다. job은 주어진 역할이다. 일은 좋기도...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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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3-04 13:46

  • 사랑 67, 온전한 하나가 되라.

    인간의 감정은 세상과 하나되라는 유전자의 명령이다. 명상의 목적은 세상과 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온전히 하나가 되는 평정심의 상태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만나지 않고 하나될 수 없다. 마음의 답은 언제라도 바깥에 있다. 그냥 눈 감고 앉아있는 명상은 바보 짓이다. 사유의 절대량은 당연히 많아야 하지만, 그것을 격발하는 방아쇠는 언제나 바깥에서 찾는다. 책을 읽든, 여행을 하든, 농사를 짓든, 영화를 보든 수백 가지 에피소드가 뇌에 주입되어야, 비로소 머리 속이 와글거리면서 명상을 하더라도 시스템이 작동해 주는 법이다. 그럴 때 세상과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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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3-04 11:02

  • 답은 만남에 있다

    답은 만남에 있다 ‘일’이 있다. 일은 해치워야 하는 적일까? 아니면 즐겨야 할 연주일까? 일에 대한 태도가 그 사람의 인격을 결정한다. 예술가는 일을 즐거운 연주로 여긴다. 공사판 막노동자는 일을 해치워야 하는 적으로 여긴다. 예술가는 락樂으로 새로 일을 벌이고, 막노동자는 고苦로 벌어진 일을 해치운다. 공자에게 일은 락樂이고 석가에게 일은 고苦였다. 공자에게 배움은 ‘즐겁지 아니한가’였고, 학생에게 배움은 ‘고롭지 아니한가’다. 기승전결의 기에 서면 즐겁고 결에 서면 고롭다. 기에 서는 예술가는 의사결정하여 승과 전과 결을 지배하므로 즐겁고, 결에 서는 노동자는...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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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3-03 23:19

  • 사랑 66, 집단이 행복해야 한다

    개인을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집단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 한국을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세계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 세계를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진리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 공유하고 있는 밑바닥의 토대를 흔들지 않으면 안 된다. 상부구조에서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드러난 표적을 보고 주먹을 휘두르면 언제나 그림자를 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의 정석 66회] 깨달음은 중첩을 깨닫는 것이다. 중첩은 둘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엮여서 하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둘로 보이는 이유는 움직이기 때문이다. 움직임을 밖에서 관측하는...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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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3-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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