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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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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정석 61, 산은 산 물은 물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주어 뒤에 동사가 붙는게 아니라, 언어 위에 언어가 건축된다. 그것은 평면의 실내장식이 아니라 입체의 공간건축이다. 문학이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영화든 깨달음이든 공간 위에 건축되지 않은 것은 가짜다. 언어 위에 올라가지 않은 언어는 언어가 아니다. 중첩되지 않으면 안 된다.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풀려나가는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의 정석 61회] 언어는 동사가 모여서 명사가 된다. 모든 언어는 동사에서 출발한다. 움직이지 않아도 인간에게 보였으면 이미 동사다. 인간의 보는 행위가 동사이기 때문이다. 동사에 동사를 곱하면...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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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2-25 13:54

  • 공자와 노자 사상의 뿌리

    세상의 모든 말은 결국 ‘의사결정’ 하나로 환원된다. 의사결정은 ‘일의 순리’를 따라야 한다. 일의 순리는 ‘에너지의 결’이 결정한다. 자연의 에너지가 있는가 하면 인간의 의사결정 에너지도 있다. 자연의 에너지는 태양에서 온다. 화석연료도 있지만 그 또한 과거의 태양에서 온 것이며, 원자력이 있다 하나 역시 근본은 태양에서 떨어져나온 것이다. 인간의 의사결정 에너지는 집단에서 온다. 큰 집단에서 큰 에너지가 나온다. 큰 집단은 왕이다. 에너지는 왕에게서 나온다. 왕보다 큰 집단은 민이다. 에너지는 민에서 나온다. 민을 앞세우면 진보이고 왕을 앞세우면 보수다. 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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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2-25 12:01

  • 공자 20, 안 되는 줄 알면서

    ### “옛사람은 자기를 위해 공부했고, 지금 사람들은 남을 위해 공부한다.” 자기를 위한 학문은 인문학이고 남을 위한 학문은 자연과학이다. 자기를 위한 공부는 깨달음이요 남을 위한 공부는 지식이다. 자기를 위한 공부는 자연에서 뺏어오는 능력이요 남을 위한 공부는 있는 것을 조합하는 능력이다. ### 공자 가로되 “군자의 도道에 세 가지가 있다. 어진 사람은 걱정하지 않고, 아는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용기 있는 사람은 겁내지 않는다. 나는 이중에 능한 것이 없다.” 자공이 말하기를 “공자의 자기 자랑이다.” 자공이 꽤 예리하다. 어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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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2-24 13:27

  • 사랑의 정석 60, 세계시민권을 팔자

    우리가 선거에 진 것은 지도력의 부재 때문이고, 지도력의 부재는 이념의 죽음 때문이고, 이념의 죽음은 ‘민주화이념’이 먹히던 ‘투쟁의 시대’가 끝났기 때문이고, 민주화 투쟁의 본질은 사회적 신분상승이며, 신분은 집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고, ‘노예는 빠져!, 여자는 빠져!’ 하는 식으로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를 의사결정그룹에서 배제하는 것이 보수이며, 집접선거로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 민주화 이후의 이 시대에, 더 높은단위 집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려면, 세계단위의 의사결정에 가담하는 것 뿐이며,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세계시민권의 발급 뿐이다. 그렇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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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2-24 11:59

  • 중용 2, 정곡을 찌르다

    군자의 도는 광대하고 은미하다. 어리석은 필부라도 깨달을 수 있지만, 그 지극함에 이르러서는 성인도 깨닫지 못한다. 하찮은 필부라도 실행할 수 있으나 그 지극함에 이르러서는 성인도 행하지 못한다. 천지가 위대해도 사람에게는 오히려 한이 된다. 그러므로 군자가 큰 것을 말하면 천하에 실을 수가 없고, 작은 것을 말하면 천하에 쪼갤 수가 없다. 시경에 ‘솔개는 하늘에서 날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어 오른다.’ 하였으니 그 위 아래로 살펴 드러남을 말한 것이다. 군자의 도는 필부에게서 발단이 되나 그 지극함에 이르러서는 천지를 살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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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6-02-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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