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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사과하지 않았다
북한은 사과하지 않았다 개가 사람을 물었다. 항의하자 개주인이 말한다. ‘거 참 안 됐구만. 우리집 개는 건드리지만 않으면 안 무는데.’ 북한은 사과한게 아니다. 북한의 유감표명은 위에서 김정은이 직접 지시한건 아니고, 현장 책임자가 흥분해서 벌인 일인데, 먼저 신경을 긁은 니들도 책임이 있으니, 내가 한 번 말려보기는 하겠지만, 내 힘으로 안 되는 일이 있으니, 니들도 알아서 잘 해봐라는 말이다. 정치의 고수는 눈높이를 국민의 평균수준에 맞춘다. 진짜 고수는 거기서 반 걸음 앞서 나간다. 수준을 낮추면 친근감을 얻지만 대신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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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의 법칙이 모두 설명한다.
모든 것은 엔트로피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구조론은 에너지로 설명한다. 에너지는 다섯가지 모습을 가진다. 하나의 사건 안에서 에너지는 5차례 의사결정한다. 5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형태의 대칭을 성립시켜 에너지의 진로를 결정한다. 곧 질≫입자≫힘≫운동≫량이다.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다섯가지 에너지가 있다. 다섯은 하나다. 실제로는 질 에너지가 있을 뿐이다. 곧 위치에너지다. 엄밀한 의미에서 운동에너지는 언어적인 혼선이다. 위치에너지를 직접 측정할 방법이 없을 때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다. 자동차의 마력을 알 수 없다면 자동차를 멈춰세우는데 드는 힘을 측정하여 자동차의 마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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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구조로 되어 있다.
세상은 구조로 되어 있다. 구조는 의사결정원리다. 하나의 존재는 다섯차례의 의사결정에 의해 이루어진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라는 다섯차례 의사결정이 하나의 사건을 이룬다.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양은 침투한다. 자연은 이 방법으로 자기 존재를 연출한다. 인간에게는 ‘에너지≫ 물질≫ 공간≫ 시간≫ 존재’로 인식된다. 에너지는 연결하고, 물질은 균일하고, 공간은 대칭하고, 시간은 질서하고, 존재는 반응한다. 인간은 그 최종적인 반응을 인식한다. 사건은 에너지의 원인측에서 존재의 결과측으로 진행하며 인간의 인식은 결과측 반응을 취하고 그 이전단계는 추론된다. 자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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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란 무엇인가?** 세상은 에너지로 되어 있다. 에너지는 물질과 공간과 시간과 존재를 연출한다. 정확하게는 에너지의 본바탕, 에너지의 물질성, 에너지의 공간성, 에너지의 시간성, 에너지의 존재성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떠나 구조론적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포지션으로 보면 된다. ◎ 에너지의 본바탕.. 연결된다. ◎ 에너지의 물질성.. 균일하다. ◎ 에너지의 공간성.. 대칭된다. ◎ 에너지의 시간성.. 질서한다. ◎ 에너지의 존재성.. 반응한다. 존재란 인간이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인식하는 것은 반응하기 때문이다. 나머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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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패전국으로 분류하는 건국절놀음
안보로 정치하면 패전한다. 2차대전때 도조를 비롯한 일본군 주요 지휘관은 모두 한 때는 전쟁을 반대했던 자들이다. 그러나 집권하자 곧장 전쟁으로 치달았다. 진주만을 기습한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대표적이다. 그는 미국에서 공부한 인물로 전쟁하면 길어야 1년, 짧아야 6개월만 우세를 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그러나 각의에서 전쟁으로 결정되자 터무니없는 진주만 기습을 주도했다. 심지어 진주만 기습을 허락하지 않으면 해군제독에서 물러나겠다고 배수진을 쳐서 결국 일본을 완벽한 패망으로 이끌었다. 잘했다. 전설적인 바보 무다구치 렌야는 원래 버마침공을 반대했다. 그러나 지휘권을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