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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권력을 조직하라
권력을 조직하라 필자의 언어습관이 상당히 전투적이라는 지적을 들은 적이 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생소한 군대용어 같은 말을 필자가 많이 쓴다고. 그럴지도 모른다. 어쩔 수 없다. 전략, 전술 나오고 회피기동 나오면 여기가 무슨 전쟁터라도 된다는 말인가 하고 의문을 품을 수 있다. 구조라는 단어는 건축학적이다. 모르는 사람은 여기가 무슨 한강교량 건설하고 집 짓는 곳인가 하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런데 지어도 건물이 아니라 사건을 짓는다. 전쟁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바둑용어도 많이 쓴다. 바둑 역시 전투로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는 사건이다. 무엇인가?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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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한겨레식 페미니즘
비뚤어진 한겨레식 페미니즘 덤벼라 문빠들아! 사건 이후 한겨레21이 안 팔려서 비상인 모양이다. 대처방안 중의 하나가 페미니즘 기사를 중점적으로 내보내는 거라고. 근데 한겨레식 페미니즘이라는게 김정숙 여사를 김씨라고 부르는 거다. 이건 여성모독이다. 한겨레는 망하는 길로 간다.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재래식 화장실에 빠진 개를 구해줄 수 없다. 손을 내밀면 물어버리니까.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다. 스마트 시대의 생존법은 인류 중에 1등이 되는 것이다. 2등부터 다 죽는다. 알파고보다는 못하지만 제법 바둑 두는 돌바람? 이런거 안 먹힌다. 한겨레 기자보다 똑똑한 네티즌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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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에게 해방은 없다.
-팟빵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글입니다. - 노예에게 해방은 없다. 세속의 기득권 프레임으로 보면 노예는 열등한 존재이고 자유민은 우월한 존재다. 노예가 해방을 꿈 꾸는 것은 열등한 존재에서 우월한 존재로 상승하려는 것이다. 혹은 노예는 죄를 지은 더러운 자이고 자유민은 죄가 없는 깨끗한 자다. 기독교 논리로 보면 원죄설이다. 이는 주사파의 품성론과 비슷하다. 노예는 우월한 자가 되려고 한다. 여전히 인종주의적 태도를 버리지 못한다. 해방된 노예는 남보다 더 도덕적이고 더 모범적이고 선량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올라우다 에퀴아노 영국의 제국주의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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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까불고 있어
이재오 까불고 있어 http://v.media.daum.net/v/20171113092102675?d=y 원래 권력자는 반대쪽 사람을 쓴다. 전두환이 장세동을 쓰고 박근혜가 이정현을 쓰듯이 이명박은 호남출신 김관진을 쓴다. 왜? 동향후배 김재규한테 총 맞아 죽은 박정희 사례 봤잖아. 인간은 언제라도 권력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권력에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사람이 무섭다. 박정희는 김종필이 무섭고, 노무현은 노건평이 무섭고, 이명박은 이상득이 무섭다. 김재규와 박정희는 고향이 같은 선산이다. 김재규는 박정희를 평등한 동지로 여겼다. 당연히 기어오른다. 믿을 수 없다. 차라리 상대지역 사람이 안전하다. 상대지역 출신은 끈이 없기 때문이다. 고립되어 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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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문제를 해명하라
무한의 문제를 해명하라 인간은 대칭을 통해 사물을 인식한다. 내가 부르면 누군가 응답한다. 둘이 쌍을 이루어 대칭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내가 불렀는데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으면? 내가 기다렸는데도 아무도 나를 부르러 오지 않는다면? 나는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럴 때 나의 존재는 부정되고 만다. 대칭을 통해 존재는 서로는 연결되어 에너지가 공급되므로 비로소 통제된다. 그럴때 존재는 승인된다.무한은 대칭의 실패다. 통제불가능하다. 연결되지 않는다. 에너지 공급루트가 확보되지 않는다. 자연의 실재를 물질의 존재로 파악한다면 필연 연결이 끊어져 무한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물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