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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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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정국 스케치

    메르스 정국 스케치 어느 나라든 국가적 위기가 발생하면 대통령 지지율이 치솟기 마련이다. 세월호 때도 일시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던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국가적 위기에 지지율이 80퍼센트 못 찍으면 하야가 정답이다. 왜 지지율이 오르는가? 국민들이 작심하고 지지율을 올리기 때문이다. 민중이 국가에 말을 거는 방식이다. 때로 지지율은 지지와 상관없다. 국민이 아쉬운게 있으면 지지율 올라간다. 쌍둥이 빌딩이 폭파되었다면 국민은 부시에게 강력한 액션을 요구한다. 미국인들이 지켜보려는 것은 생생한 권력의 작동모습이다. 시청률은 우리가 올려놓을테니 정치인 니들이 그림 한 번 만들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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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5-06-17 23:10

  • 내부의 내부는 외부다

    내부의 내부는 외부다. 사바나의 동물들은 종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단일체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불완전하지만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있다. 의사결정구조가 세팅된 것이다. 먹이를 찾아 흩어지려는 힘과 외부의 위협에 맞서 모이는 힘이 무리 안에 공존한다. 이는 흩어지고 모이기를 자유자재로 하는 유체의 성질과 같다. 유체가 압력을 받으면 균일하게 밀집하고, 압력이 완화되면 균일하게 흩어진다. 조직의 내부가 균일할 때 상대적으로 불균일한 외부와 차별화되어 사건을 일으키는 계가 확정된다. 질의 세팅이다. 유체가 압박을 받아 내부가 균일해지면 계를 세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독립적인 의사결정단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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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5-06-16 11:09

  • 운동에너지는 없다.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위치에너지의 경우 지구와 소녀는 반대방향으로 공을 당기고 있다. 두 방향의 에너지 꼬임이다. 그 꼬임이 풀리면 일을 한다. 운동에너지의 경우 지구가 공을 당기고 있을 뿐이다.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에너지의 꼬임이 없다. 에너지가 이미 일을 하고 있다. 에너지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현재 일하지 않는 상태라야 한다. 운동에너지는 이미 일하고 있으므로 별도로 장치를 추가하지 않고는 달리 이용할 수 없다. 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운동에너지는 에너지가 아니다. 석유에너지처럼 에너지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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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5-06-15 16:53

  • 위치에너지가 정답이다.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하나의 사건 안에서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별개의 두 가지 에너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위치에너지는 받침목을 제거하는 마이너스로 통제된다. 운동에너지는 외부에서 장치를 투입하는 플러스로 통제된다. 운동에너지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장치를 추가해야 한다. 장치를 설치하면 운동에너지가 위치에너지로 바뀐다. 마이너스냐 플러스냐다. 마이너스가 정답이다. 플러스는 무조건 틀린 것이다. 많은 오류는 플러스로 가는 규칙위반에 의해 일어난다. 1 1=2다. “아닌데? 1 1=3인데? 왜냐하면 내가 몰래 하나를 더 갖다놨거든.” - 이거 반칙이다. 몰래 갖다놓기 없기다. 플러스는 반칙이다. 문장은 전제 진술로 조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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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5-06-14 22:01

  • 역사이해의 핵심은 동원력이다

    ** 문명의 핵심은 동원력이다** 우리나라는 상비군을 거의 두지 않았는데 대개 반란이 일어날까 두려워해서다. 조선이 망해도 해산시킬 군대가 없는 편이었다. 임오군란이 있었으나 많은 숫자가 아니었다. 당나라의 절도사 체제는 지방 실력자의 거듭된 반란을 막지 못했다. 송나라는 변방에 군대를 주둔시키지 않았더니 외침을 막지 못했다. 어떤 국가나 사회가 보다 진보한 시스템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그 나라가 가진 역량의 최대한을 동원할 수 있느냐다. 군대가 그 동원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다. 물론 필자가 논하려는 동원이 꼭 군사적 동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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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5-06-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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