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론이 쉬운 이유는?
구조론이 쉬운 이유 구조론은 쉽다. 이 말은 역설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누구에게는 어렵다는 말이 된다. 구조론은 쉽지만, 초심자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세계관을 바꾸는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의식 중에 복제해 먹는 아이디어의 원천이 있다. 그걸 뜯어고쳐야 한다.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문제다. 입자의 세계관을 버려야 한다. 그거 잘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가 원래 입자의 세계관으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뭔가 심리적으로 타자에 대항하고 맞설 때 뇌가 팽팽 잘 돌아가도록 세팅되어 있다. 도박심리와 같다. 대결이 벌어지면 뭐든...
-
남자가 실패하는 이유
세상은 마이너스와 플러스다. 건전지를 떠올려도 좋다.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한 세트다. 마이너스 가는데 플러스 간다. 언제나 마이너스가 앞서가고 플러스는 따른다. 세상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가는 일방통행이다. 여기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상부구조의 마이너스다. 쪼갤 수는 있어도 합칠 수는 없다. 만약 합치려면 특별한 방법을 써야 한다. 미리 시간과 장소를 약속해야 한다.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합치는 수는 없다. 남의 일을 방해할 수는 있어도 도울 수는 없다. 도우려면 미리 연락해서 장소와 시간을 정해야 한다. 상대방의 동작을 정지시켜야...
-
프랙탈의 동형복제
-
수렴모형이냐 확산모형이냐?
수렴모형이냐 확산모형이냐? 굳이 프랙탈까지 안가더라도 자연에서 관찰되는 패턴은 모두 복제된 것이다. 왜 모든 별들은 둥근가? 하나의 자궁에서 복제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머리가 둥근 이유는 자궁의 입구가 둥글기 때문이다.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하면 그 모양이 되고 만다. 구름이나 물결이나 나이테에서 복제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사막의 모래무늬라도 마찬가지다. 자연의 도처에 프랙탈이 있다. 크게 보면 프랙탈 아닌 것이 없다. 구조의 자궁에 에너지를 투입하면 입력하고 출력하는 과정에서 복제된다. 입자위주의 사고는 벽돌로 집을 짓는다는 생각이다.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이 이루어진다는...
-
세상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창조론은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을 당하자 손쉽게 국어사전을 조작한 것에 불과하다. 진지한 대화상대가 아니다. 원자론은 세상을 설명하는 첫 번째 이론이 아니라 물질을 설명하는 두 번째 이론이다. 물질 이전에 시간과 공간 그리고 에너지가 설명되어야 한다. 구조론은 테트리스와 같다. 하나의 원형에서 자원을 대량으로 복제해낸다. 확산된다는 점에서 수렴되는 원자개념과는 방향이 반대다. 아이디어의 방향이 반대다.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독창적인 생각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강아지가 모여들어 세상이라는 커다란 자궁을 이룬 것이 아니라 어미가 새끼를 낳은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자.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