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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냐 공화주의냐
스키너(Quentin Skinner)와 페티트(Philip Pettit)는 오히려 자유주의적 자유론이 인간의 시(공)민적 의무는 도외시하고 사적 영역의 확보를 위한 권리 추구만을 자유라고 정당화한다면 인간들은 그러한 권리마저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사적 영역의 저 깊은 곳으로만 숨어든다면 잠재적이고 자의적인 권력은 공동체의 저 높은 곳을 차지해 우리를 내려다보며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승래, 공화국을 위하여 中[나무위키] 흔히 자유주의와 공화주의를 대비시키는데 한국은 지정학적 구조 상 공화주의로 갈 수 밖에 없다. 구조론으로 보면 질의 세팅이 중요한데 국가를 질로 볼 것이냐 아니면 인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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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연역이다.
구조론은 연역이다. 작은 것이 모여서 큰 우주가 된 것이 아니라 큰 것이 잘게 쪼개져서 우주가 되었다. 크기는 의미가 없다. 내부질서가 중요할 뿐이다. 우리는 숫자를 1부터 센다. 1,2,3… 이게 맞는 건가? 숫자를 1부터 세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작은 것이 뭉쳐서 큰 세상이 이루어졌다고 믿게 된다. 그런게 어딨어? 셈은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고 자연은 셈이 없다. 자연은 양자화를 쓴다. 대칭과 균형을 쓴다. 손도 둘이요 발도 둘이다. 남녀 성별도 둘이다. 둘씩 짝지어 양자화 시킨다. 풀이든 나무든 잎이 나고 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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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으로 통제되어야 한다.
만남으로 통제되어야 한다. 언제라도 통제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게 구조론이다. 왜 에너지인가? 에너지는 방향성이 있고 그러므로 통제되기 때문이다. 물질은 그냥 그곳에 머물러 있다. 원자 개념은 깨지지 않는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통제불가능성이다. 옛날에는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세상은 원래부터 그냥 있다고 믿었다. 통제되지 않는 막다른 세계다. 인간으로서는 어찌해볼 수 없는 궁극의 세계다. 그 수준에 도달하면 답이 나왔다고 믿고 만족한다. 구조론은 사건으로 본다. 사건은 시작과 끝이 있다. 축과 대칭과 호응이 있다. 통제가 된다. 빅뱅의 발견으로 우주는 통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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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통제가능성에 주목하라
에너지의 통제가능성에 주목하라 구조론은 에너지 일원론이라 하겠다. 세상은 다만 에너지로 되어 있을 뿐이다. 에너지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왜 구조론은 굳이 에너지라는 표현을 쓰느냐가 중요하다. 세상은 에너지이기도 하고, 물질이기도 하고, 시공간이기도 하고 사물이기도 하다. 구조론은 왜 물질이라고 하지 않고 굳이 에너지라고 하는지 그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인가? 필자가 아무리 에너지라고 힘주어 말해도 에너지를 물질의 일종으로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면 허무한 거다. 우주가 17가지 소립자로 되어 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인데 구조론은 물질이 아닌 에너지를 강조하는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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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은 구조론이다
구조론은 구조론이다 칼럼게시판에 리플로 썼지만, 이 사이트 처음 방문해서 미처 분위기 파악이 안된 분이라면 약간 참고가 될듯 하여 고쳐 쓰고자 한다. 구조론은 구조론이다. 구조는 내부구조다. 건축구조라면 집 안에 대들보도 있고 기둥도 있고 벽체도 있다. 뭐든 아는척 하려면 그 내부의 사실을 논해야 한다. 예컨대 자동차에 대해서 논한다고 치자. 당신이 자동차를 알아? 자동차와 배를 비교하는 사람 있다. 배는 바다고 자동차는 육지야.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보나마나 쥐뿔도 모르는 사람이다. 자동차를 논하려면 엔진을 중심으로 내부의 파워트레인을 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