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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입장
구조론은 ‘참/거짓’ 개념의 기반 위에 설계된 지식체계를 ‘완전성’ 개념으로 다시 조직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진리다. 진리는 ‘참인 것’이라고 정의된다. 실패다. ‘참/거짓’ 개념은 지식인의 언어로는 부적절한 원시의 사유형태다. ‘맞다/틀리다’ 외에도 ‘옳다/그르다’, ‘같다/다르다’, ‘있다/없다’, ‘이다/아니다’라는 더 높은 레벨의 범주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참과 거짓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다. ◎ 이다/아니다.. 전체의 판단 ↑ ◎ 있다/없다 ◎ 같다/다르다 ◎ 옳다/그르다 ◎ 맞다/틀리다.. 부분의 판단 ↓ 부분을 보면 참인데 전체로는 참이 아닌 경우가 있다. 의미로는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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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의 시뮬레이션
아래 구조론 핵심요약의 해설입니다.- 모형의 시뮬레이션 ◎ 사건의 메커니즘 - 하나의 사건은 공간의 상부구조와 시간의 하부구조로 각각 두 번에 걸친 방향전환과 다섯차례의 세부 의사결정 단계를 가진다. 사건의 메커니즘에는 일정한 방향과 순서가 있으며, 하나의 사건 안에서는 절대 이 방향과 순서를 뒤집을 수 없다. 그것이 법칙이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착각한다. 두 번의 내부 방향전환 때문이다. 그래도 사건 전체의 진행방향은 일정하다. 오른발과 왼발이 교대하지만 사람이 뒤로 가는건 아니다. 역사의 왼발과 오른발 교대도 마찬기지다. 사건 전체를 보지 않고 부분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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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안에서 두 번의 방향전환
와인드업은 ‘밧줄을 감아올린다’는 뜻이다. 전신에 펼쳐져 있는 신체의 힘을 축이 되는 엉덩이로 감아올린다. 힘은 엉덩이에 모였다가 다시 방향을 틀어 발바닥으로 간다. 이는 상부구조에서의 방향전환이다. 여기서 신체와 축의 대칭이 성립한다. 그 대칭을 비대칭으로 만들어 발바닥으로 힘을 쏘아보낸다. 피칭은 말뚝을 박듯이 ‘박는다’는 뜻이다. 발바닥으로 보내진 힘의 방향을 틀어 손끝으로 보낸다. 발에서 허리와 손을 거쳐 공으로 힘을 쏘아보내는 것이 하부구조에서의 방향전환이다. 여기에는 하체와 상체의 대칭이 있다. 그 대칭을 깨뜨려 공을 쏘아보낸다. 모든 사건에는 2회의 방향전환이 숨어 있다.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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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 핵심요약
◎ 모든 것은 의사결정구조로 설명되어야 한다. ◎ 모든 의사결정은 대칭≫비대칭의 통제과정을 거친다. ◎ 물질의 대칭은 공간-위치에너지, 스핀은 시간-운동에너지를 만든다. ◎ 의사결정은 대칭≫비대칭으로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꾼다. ◎ 위치≫운동은 엔트로피의 법칙, 운동≫위치는 질량보존의 법칙이다. ◎ 단위 사건 안에서는 위치≫운동의 진행이 있을 뿐 그 역은 없다. ◎ 운동≫위치는 상부구조에 딸리며 의사결정이 불가능한 연속상태다. ◎ 위치에너지는 사건의 상부구조, 운동에너지는 하부구조를 이룬다. ◎ 하부구조에서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을 뿐 방향을 틀 수 없다. ◎ 모든 의사결정은 방향전환의 모순에 따른 역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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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보편성과 일반성
진리의 보편성과 일반성 일반적으로는 보편성이나 일반성이나 같은 의미로 쓰인다. 그 말이 그 말이다. 구조론에서 이를 구분하는 이유는 진리를 추적하는데 써먹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필자가 지금 이걸로 잘 써먹고 있기 때문이다. 보편성과 일반성에 대한 확실한 감각을 갖고 있으면 1초만에 진위판단을 할 수 있다. 간단히 사건이냐 사물이냐다. 사건은 다른 배경으로 출발해도 점차 패턴이 같아지고, 사물은 같이 출발해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사건은 일을 벌이는 주체가 있고 사물은 그 주체가 없다. 사건이 보편성이라면 사물은 일반성이다. 사건의 보편성은 주체의 것이며, 사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