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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패션쇼정치의 종말
안철수, 패션쇼정치의 종말 정치가 쉬운게 아닌데, 정치를 너무 만만히 보고 초딩이 한 번 해보겠다고 나서더니 코미디가 되어버린게 작금의 ‘민주당’ 현실이다. 안철수 정치는 한 마디로 패션쇼 정치다. 얼굴에 화장 좀 하고, 당명도 예쁜(?) 것으로 바꾸고, 색깔도 파란 걸로 바꾸면 될줄 안다. 초딩이냐? 유권자를 우습게 봐도 유분수지. 참! 그게 하도 가관이라서 구경이나 하자는 건데. 눈치없긴! 국민이 지켜보는건 권력의 창출이다. 안철수가 과연 힘있는 권력을 만들어 내는가, 원할하게 돌아가는 집단의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내는지 지켜본다. 기회를 주었으나 실패했다. 왕(의사결정권자)이 관료를 지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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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동을 아는 것이 아는 것이다
동의 동을 아는 것이 아는 것이다 무릇 안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시간적 미래의 예측이다. 다음은 공간적 내부의 통제다. 그러나 보통은 그것과 다른 것을 구분할 줄 알면 곧 안다고 한다. 흰 것은 종이고 검은 것은 글자다. 종이와 글자를 구분할줄 아는 사람은 글을 아는 사람일까? 읽을줄 알고 쓸줄 알아야 아는 것이다. 그런데 읽기와 쓰기만으로 충분할까? 문맹자가 없는 한국인의 독해능력은 세계 하위권이라고 한다. 세종대왕의 말씀을 빌면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사람은 글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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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으로 보라
◎ 어떤 A는 정이다. ◎ A의 동은 관점이 바뀌는 역설이다. ◎ A와 B의 대칭은 다시 정이다. ◎ 대칭의 동은 에너지가 바뀌는 이중의 역설이다. ◎ 이중의 역설에서 방향성이 얻어진다. 어떤 둘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면 그 둘을 각각 바라볼 것이 아니라 둘 사이의 관계 하나를 봐야 한다. 관계를 이루는 것은 토대의 공유다. 둘이 하나의 토대를 공유하므로 비로소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다. 하나의 관계를 보고 그 관계의 변화하는 방향성을 볼 때 동적균형을 볼 수 있다. 비로소 대상을 통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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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으로 보라
상호작용 세상은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한다. 너는 내게 보여지는 대상이고, 나는 그것을 보는 관측자다. 보이는 너를 볼줄 알아도, 보는 나를 볼줄 모르는데서 인간의 오류는 시작된다. 정치가가 옳은 판단을 하는 것은 보이는 너를 본 정도가 결정하고, 그것을 집행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는 것은 보는 나를 본 정도가 결정한다. 대개 옳은 판단을 해놓고도 그것을 집행하는 구조를 못 만들어 대중의 신뢰를 상실한 결과로 선거에 패하게 되는 것이다. 보이는 대상과 보는 나의 복잡도는 같아야 한다. 복잡한 것은 복잡하게 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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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략이다.
승부는 어디에서 나는가? 무조건 집단 전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대오를 조직하는 쪽이 이긴다. 즉 자기편이 어디에 있는지 눈으로 잘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쪽이 이기는 것이다. 움직이는 쪽이 자기편을 잘 볼 수 있다. 움직이면 흐름이 생기고, 흐름을 타면 자기편의 진군방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술의 요체는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데 있다. 포위전에서는 포위한 쪽이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므로 움직이기가 쉽다. 그러므로 포위하면 이긴다. 중요한 것은 집단의 치고나가는 방향성이다. 포위한 군대는 전체가 가운데 구심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