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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다루는 방법
북한을 다루는 방법 공화당의 트럼프 때리기에 한국이 유탄을 맞았다. 푸틴은 트럼프와 짬짜미를 하고, 이란의 후견인을 자청하는 한편 중국과 사이가 틀어진 북한에 기름을 대고 있다. 이란의 앙숙인 사우디는 공화당에 로비를 하고 공화당은 트럼프를 엿먹이기 위해 러시아, 이란, 북한 패키지 제재안을 만들었다. 정은이는 이때다 하고 명품조연 나와주시고. 이 게임에서 한국과 북한과 중국과 일본은 조연에 불과하다. 조연이 괜히 흥분해서 설쳐봤자 이익이 없다. 특히 중국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공화당이 푸틴을 때리는데 괜히 끼어들어 매를 벌지 말고. 중국의 전통적인 라이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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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성이란 무엇인가?
완전성이란 무엇인가? 존재가 작동하는 방향은 기본적으로 마이너스다. 하부구조에서 부분적으로 플러스가 일어나지만 이는 인간이 개입한 바 관측의 오류에 해당하는 것이고 닫힌계를 걸고 사건 전체로 보면 자연은 언제나 마이너스다. 이는 우주의 절대원리다. 사건은 언제나 전체에서 부분으로 간다. 완전한 것에서 불완전한 것으로 움직인다. 어떤 일이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일의 첫 시작은 완전한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세상은 불완전한 조각들이 우연히 맞춰져서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완전한 것에 에너지를 태워 구조를 복제하는 것이다. 그 복제과정에 에너지 공급의 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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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의사결정은 가능한가?
어제 팟캐스트 녹음 때 나온 이야기입니다. 상대의 반응을 보고 거기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이 하인의 버릇이다. 문제는 청개구리 규칙을 쓴다는 점이다. 상대가 왼쪽으로 가면 자신은 오른쪽으로 간다. 그 과정에 상대가 자신을 어디까지 인내하며 따라오는지 본다. 서열경쟁, 주도권 경쟁을 하려는 것이다. 이걸 반복하다 보면 호흡이 맞아져서 견고한 팀이 된다. 그러기 전에 망가지기가 다반사지만. 예컨대 이런 거다. 삼국지의 한 장면이다. ‘조조야말로 충신이 아닌가? 난 조조를 섬길 걸세.’ ‘뭔소리. 이런 미친 넘을 봤나. 조조는 역적이야.’ ‘내 말이 그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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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커니즘이란 무엇인가?
구조론은 메커니즘에 대한 이론이다. 메커니즘은 시스템의 일부를 구성한다. 메커니즘에 에너지를 태우면 시스템이다. 곧 구조가 집적하면 메커니즘이요 메커니즘이 집적하면 시스템이 된다. 구조론은 메커니즘이론이면서 동시에 시스템이론이기도 하다. 구조는 1바이트 반도체처럼 인자가 된다. 구조보다 더 작은 단위도 있다. 칼이라면 칼날이 있고, 칼몸이 있고, 손잡이가 있다. 바늘이라면 예리한 끝단이 있고 일정한 길이의 몸통이 있고 또 바늘귀가 있다. 이 세 가지가 갖추어져야 구조다. 도구는 반드시 구조의 세가지 갖춤이 있다. 이는 돌멩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돌을 손으로 쥘 수 있고, 일정한 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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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의 가짜뉴스
http://v.media.daum.net/v/20170725144034802 평등하면 경제 망한다? 코넬대 경제학교수의 학점실험에 대한 이야기다. 이 글은 전에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유명한 가짜뉴스다. 검색해 봤다. 일단 작년에 있었던 정규재 칼럼을 베꼈네. 정확히는 정규재 칼럼을 누가 요약해놓은 것을 베꼈다. 하여간 부자들은 왜 평등을 싫어할까? 권력적 동기 때문이다. 돈이 권력이다. 평등하면 권력이 사라진다. 그래서 싫어하는 것이다. 빈자를 경멸하며 그걸로 쾌감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정당하지 않은 부에 따른 콤플렉스를 덜고 싶은 것이다. 도둑질로 성공한 부자의 열등의식이 이런 거짓말을 낳는다. 뭐 일단 심리주의로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