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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을 주목한다.
임종석을 주목한다 다음은 충청 아니면 호남인데 안희정에게는 이번에 실망했다. 문재인이 유비라면 안희정은 관우가 되고 이재명은 장비가 되어야 하는데 안희정에게는 관우의 의리가 없었다. 안희정은 너무 정치적으로 행동한다. 그새 닳은 거다. 신선함이 없다. 필자가 경계하는 것은 소인배의 아부행동이다. 언론에 아부하고 유권자에게 아부하고 야당에도 아부하면빠르게 클 수 있지만 그만큼 썩는다. 정치인은 설익은 풋사과라도 곤란하고 썩은 과일이라도 곤란하다. 주변과의 얽힘은 적절해야 한다. 너무 많이 엮여도 안 되고 안철수처럼 겉돌아도 안 된다. 노무현은 10여 년간 야인생활을 하느라 여의도와 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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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올려 소득주도성장시대 개막 최저임금인상은 한 마디로 화폐발행량을 늘린다는 거다. 아베가 쓰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본도 임금인상정책을 쓰는데 한국이 못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일부 기업만 이득을 볼 뿐 생각만큼 임금이 오르지 않아서 아베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그래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은 명확하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어떻게 될까? 화폐발행이 늘어난다. 일단 종이와 잉크가 든다. 그러나 요즘은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를 많이 쓰므로 반드시 인쇄비용이 증가한다고는 볼 수 없다. 화폐를 더 찍어낸다는 것은 말하자면 신용을 더 창출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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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류샤오보
“공자는 정치가들을 찾아다니다가 실패하자 결국 도덕의 교주가 되었다. 그가 스승 되길 좋아하고 스승을 자처했던 것은 거만하고 천박한 인격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자는 태평할 때 세상에 나오고 난세에 숨는 처세의 대가였고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였다. 가장 교활하며 가장 실리적이며, 가장 세속적이며 무책임한 정신의 소유자 공자가, 수천 년을 이어 온 중화민족의 성인이자 모범이라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류사오보 어록]” 이는 류사오보가 서구 지식인들에게 아부한 것이다. 손문도 친일파였던 것을 보면 놀랄 일은 아니다. 중국 지식인이 반중국적 발언을 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서 활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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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냐 사물이냐
사건이냐 사물이냐 사건이냐 사물이냐? 이것이 구조론이다. 묻노니 당신은 사건을 아는가? 구조론 이해의 첫 단추는 사건과 사물의 분별에 있다. 세상에 사물을 아는 사람은 많으나 사건을 아는 사람은 없더라. 사물은 눈으로 보고 알 수 있다. 사건은 합당한 추론을 거쳐야만 알 수 있다. 추론은 반드시 도구가 필요하다. 사건을 추적하는 추론의 도구가 구조론이다. 필자가 아직 구조론을 다 말하여 전달하지 못하였으니 사건을 추적할줄 아는 사람은 없다. 어쩌면 당신이 사건을 이해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도전을 망설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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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훌륭한 이유
홍준표가 훌륭한 이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고 했다. 홍준표도 알고 보면 착한 사람일 수 있다. 산책이 안 되는 개가 있다. 개를 산책시킬 때 중요한 것은 개가 가는 데로 사람이 따라가지 않는 것이다. 개가 진로를 결정하면 곧 대장개가 된다. 대장개가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예민해진다. 온갖 말썽을 다 피우게 된다. 개는 원래 겁이 많다. 그래서 과잉방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짖어대고 물어대고 싸워대고 난리도 아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강형욱 훈련사의 방법이 정답이다. 일단 목줄을 3미터 이상 길게 한다. 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