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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불로 끈다.
불은 불로 끈다. 자연이냐 인간이냐! 에너지냐 관측이냐! 자연의 존재는 사건이다. 사건은 진행된다. 인간의 언어는 약속이다. 약속을 정하려면 그 사건을 정지시켜야 한다. 각주구검과 같다. 강물에 빠뜨린 칼을 회수하려면 항해하는 배를 정지시켜야 한다. 우리의 언어는 약속에 맞추어져 있다. 약속이 사건의 진실을 방해한다. 사건은 불이다. 약속을 지키려고 불을 꺼트리는 실패를 저지른다. 약속하기 쉬운 쪽으로 맞추다 보면 진실에서 멀어져 있다. 약속을 어기고 사건을 살려야 한다. 술은 삭혀야 한다. 사랑은 성숙해야 한다. 고기는 숙성해야 한다. 과일은 익어야 한다. 의리도 성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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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타는가 나무가 타는가?
불이 타는가 나무가 타는가? 인간이 인간인 것은 인간에게 언어가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 생각을 공유한다는데 언어의 의미가 있다. 내가 본 것을 너도 보았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네가 알 것이니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서로는 통한다. 다만 고양이가 야옹 울고 개가 멍멍 짖는 것은 언어가 아니다. 거기에 생각이 자라는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인간에게 제대로 된 언어가 있는가? 과연 생각들은 하고 사는 건가?생각이 자라고 있는가? 언어는 관측으로부터 촉발된다. 자연은 에너지로부터 촉발된다. 자연은 복제되고 언어는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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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당이 안철수, 박지원 처리하는 방법
국당이안철수 박지원을 처리하는 방법은? 보나마나다. 이준서 카톡 까보면 다 나온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은 이준서와 이유미 둘이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5월 5일 이전 것은 다 지웠는데 검찰이 이번에 복구했다는 거다? 국당이 자체조사를 안했어야 했는데 그걸 한게 치명적이다. 자체조사 생쇼를 하려고 입을 맞춘 것이다. 입을 맞춘 죄 추가요. 당차원의 책임은 피할 수 없다.꼬리를 자르니 머리가 걸렸다. 추미애 말 한 마디에 국당이 길길이 날뛰는 것은 어차피 언젠가는 짤라야 할 안철수, 박지원을 이 참에 짤라버리려고 일을 키우는 것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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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해법은?
구조론의 해법은? 언제나 그렇듯이 딜레마다. 화장실에 빠진 개를 구하려고 손을 내밀었더니 개가 손을 물려고 한다. 구해주지 못한다. 어리석은 개를 나무라겠는가? 개가 제힘으로 나오도록 사다리를 걸쳐주고 피해야 한다. 그래도 못 나오면? 답이 없다. 모든 문제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만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인류학에 답이 있다. 비루테 갈디카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오랑우탄을 연구할 때다.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부족민을 도와서 계몽시키는 일은 매우 어렵다. 전 세계에서 미국이 무력으로 개입하여 성공한 나라가 딱 한 국가 있는데 그게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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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는 왜 삐쳤는가?
한경오는 왜 삐쳤는가? 여러 번 했던 이야기지만 미진한듯 하여 몇 자 보태기로 한다. 일단 내가 만족을 못하니까. 조중동이 그러는 것은 그놈들이 천상 나쁜 놈들이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한경오는 왜 저러는가? 역시 나쁜 놈들이기 때문이다. 말했듯이 나쁜 사람이 나쁜 짓을 하는게 아니고, 나쁜 짓을 하는 자가 나쁜 사람이다. 조중동은 태생적으로 나쁘고 한경오는 점차 타락해간 것이 차이라면 차이. 춘원 이광수와 같다. 한 때는 독립선언서를 기초하고 임정을 주도했을 정도의 독립지사였는데 점차 타락해서 결국 친일파의 상징이 되었다. 벽초 홍명희, 육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