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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이해
**구조론의 이해** 세상 모든 것은 엔트로피 하나로 죄다 설명될 수 있다. 엔트로피만 이해하면 구조론을 다 이해하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는 프로세스가 있다. 이것이 엔트로피다. 우리는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배웠다. 곧 인과율이다. 그러나 그사이에 진행되는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았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 그걸로 끝이 아니다. 프로세스가 있다. 우리는 질량보존의 법칙에 대해서 배웠다. 그런데 질과 량의 관계에 대해서만 배운 것이다. 그사이에서 작동하는 입자와 힘과 운동이라는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았다. 원인과 결과는 에너지의 입출력이다. 그 에너지가 내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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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란 무엇인가?
**입자란 무엇인가?** 추상적인 존재가 문제로 된다. 정당은 입자인가? 사랑은 입자인가? 분대와 소대와 중대는 입자인가? 축구팀이나 야구팀은 입자인가? 부부는 입자인가? 우리는 부분체가 모여 전체를 이룬다고 믿는다. 병사가 모여 분대를 이루고 분대가 모여 소대를 이루고 소대가 모여 중대를 이룬다. 이때 집합의 원소가 되는 곧 의사결정의 최소단위를 입자로 친다. 그런데 과연 부분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가? 그 전제가 깨졌다면? 연역이냐 귀납이냐, 전체에서 부분을 보느냐 부분에서 전체를 보느냐? 마이너스로 보는가 플러스로 보는가? 존재론으로 보는가 인식론으로 보는가? 복제로 보는가 관측으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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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은 비용을 유발한다
의사결정은 비용을 유발한다 신기한 일이다. 그 어떤 수학자도 이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는 사실이. 엔트로피다. 엔트로피가 쉬운 건데 이해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황당한 일이다. ‘무질서도의 증가’ - 이렇게 써놓으면 누가 알아듣겠나 말이다. 엔트로피는 투박한 접근이고 정확하게는 질≫입자≫힘≫운동≫량 순으로 에너지 처리비용이 증가한다. 무질서도를 돈으로 대신한다. 방송국이 멈추면 라디오도 멈춘다. 이때 별도로 라디오를 멈추게 하는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다. 반면 라디오를 끈다고 해서 방송국이 꺼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라디오에 이어 방송국까지 멈추게 하려면 별도의 비용이 청구되며 별도의 비용이 청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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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수학이다
세상은 수학이다 세상은 수학이다. 수학은 합의다. 사과 셋과 바나나 셋은 분명히 다른데 왜 같은 3이라고 우기냐? 합의했잖아. 사과 셋과 바나나 셋이 다르다고 우기는 넘은 짤라버린다. 그런 넘과는 대화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거다. 일베충은 일단 축출하고 본 게임 들어가 준다. 진흙 한 덩이에 한 덩이를 더하면 그래도 한 덩이 아닌가요? 이런 넘은 자르기로 합의했다.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르다. 그러니까 다르다고 우기면 곤란하고 바로 그래서 합의를 필요로 하는 게 수학이다. 합의하지 않고 개기는 넘은 몽둥이로 패버리는 게 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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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 껍데기들 정신차려라
**한경오 껍데기들 정신차려라** 브렉시트 메이 망했고 지갑 주운 마크롱 선전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후쿠시마 터지니까 한국인들은 조용하게 숨어서 만세 불렀고 그거 기억하고 있던 일본인들은 아베 발톱으로 복수한다. 국제관계는 냉혹하다. 인간은 원래 잔혹한 동물이다. 교양을 받아서 그나마 겨우 사람행세 하는 거다. 언제든 잔혹한 본성을 들킬 수 있다. 서슴없이 트럼프짓을 한다. 세계화 시대라는 물리적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언제적 마르크스 원전이나 붙들고 씨름하고 나자빠져 있을 것인가? 마르크스주의는 교묘한 봉건사상이며 1960년대 딱 한 번 그게 들어맞은 적 있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