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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대항
세상에는 쓸모없는게 많다. 대표적인게 전쟁무기다. 전쟁이 일어나면 몰라도 지금은 쓸모가 없다. 그런데도 왜 각국은 쓸모없는 전쟁무기를 잔뜩 쌓아놓고 있을까? 인간의 대항하려는 마음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부동산도 돈을 가진자들의 대항하려는 마음 때문에 터무니없이 가격이 올라가 있다. 그들은 정부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두루 대항한다. 왜? 인간은 권력을 추구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대항권력이야말로 권력없는 자의 권력이라 하겠다. 국민은 정부를 뒤엎어버릴 권력이 있다. 의회는 대통령을 탄핵할 권력이 있다. 마찬가지로 국회의원도 소환할 권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자체장만 소환할 수 있고 국회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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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로 시작하라
계로 시작하라 왜 아무도 단위의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소싯적에 무척 궁금해 했던 사항이다. 사실이지 모든 것의 출발점은 단위다. 숫자는 1로 시작하고, 사물은 개로 시작하고, 생물은 종으로 시작하고, 사건은 계로 시작한다. 필자가 닫힌계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계가 한 글자라서 자칫 곗돈 타먹은 이야기로 오해할까봐 발음하기 좋게 세 글자를 쓰는 것 뿐이다. 닫힌계 개념을 굳이 물리학과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 사건이 외력에 대해 닫혀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에너지가 새로 들어오지 못할 뿐 새나가기는 한다. 에너지가 살살 기어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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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단일팀과 기레기들
평창 단일팀과 기레기들 한겨레까지 나서서 개소리 할줄은 몰랐다. 그런 소리 하려면 제호부터 딴겨레로 바꾸고 와야 할 것이 아닌가? 한반도인의 통일숙원 덕분에 인류평화에 기여한다는 명분으로 우리가 평창을 유치할 수 있었고, 평창 덕에 여자아이스하키가 떴고, 그만큼 주목받게 되었다.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당연히 고마워해야 한다. 국내에 여자아이스하키팀 몇 개나 있나? 평창 끝나면 뭐할 건가? 고교나 대학팀에 감독이나 코치로 가서 밥벌이 할 수 있나? 지금 자기 밥그릇 챙길 때가 아니라는 말이다. 생소한 종목이 대부분이다. 컬링이나 루지, 스켈레톤 하는 선수 국내에 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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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를 깨달아야 깨달음이다
복제를 깨달아야 깨달음이다 과학은 재현하고 자연은 복제한다. 재현되지 않으면 과학이 아니고 복제되지 않으면 자연이 아니다. 이는 어떤 알아내야 할 감추어진 요인에 의해 동일한 하나의 작업을 반복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하나의 작업에 시작과 끝이 있고 이것이 단위가 된다. 그 의사결정의 단위가 모든 이론과 주장의 궁극적인 근거가 된다. 사건을 반복하는 요인이 있으며 그 요인을 알아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을 때 과학은 검증될 수 있고 자연은 그 요인을 통제함으로써 진화하고 번성할 수 있다. 그 요인은 에너지다. 인간이 알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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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성으로 시작하라
완전성으로 시작하라 세상은 완전성으로 되어 있다. 완전한 것은 사건을 복제한다. 쉽게 말하면 그것은 에너지다. 에너지는 일단 우리말이 아닌데다 물리학 용어이므로 마뜩치 않다. 어설픈 물리학 지식 들고와서 엉뚱한 시비를 하려드는 사람 꼭 있다. 구조론은 구조론 용어로 말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성 개념을 한 번 밀어보려는 것이다. 어미가 자식을 낳으면 완전하다. 사건을 복제한 것이다. 사건의 복제는 자연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음악이 그러하다. 자연의 소리를 레코드판에 정확하게 복사하고 이를 스피커로 재현할 수 있다. 그림을 사진으로 찍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