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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의원 대표당선 좋다
천정배의원의 대표당선을 축하합니다. 우리 네티즌 입장에서, 그리고 참여를 갈망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볼때 아주 잘된 일입니다. 아래는 유시민의 뻘짓을 비판하는 글인데 경선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올리지 않았습니다. 경선도 끝났고 하니 올립니다. 천정배는 국민과 제휴하고 있다 간단합니다. 이해찬은 정치인들과 제휴하고(고스톱멤버라는 조중동기자들 포함) 있고 천정배는 국민과 제휴하고 있습니다. 정동영이 내각에 들어가면 신기남이 당의장이 되고 천정배가 원내대표가 됩니다. 당권파가 지도부를 독식하므로 안된다는 것이 유시민의 논리죠. 틀렸습니다. 당권파를 견제하려면 당권파에게 당권을 주고 난 다음에 견제해야 맞습니다. 유시민을 비롯한 소장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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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4개월 중간점검
제목 없음 정동영의장이 네티즌과의 대화를 자청하고 나선 모양이다. 뜻밖이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일단 평가해주기로 한다. 생각난 김에 몇 마디 덧붙이기로 한 것이 제법 길어졌다. 아래는 정동영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지만 다른 누구라도 마찬가지다. 정치는 ‘배려’다. 우리당은 진보와 보수가 6: 4 비율로 제휴하고 있다.(의원 설문기준) 제휴 파트너를 배려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정치력은 ‘배려의 기술’에서 드러난다. 정동영의장 4개월로 드러난 정의장의 정치력을 점수로 환산하면? 대략 60점을 주고 싶다. 낙제는 면했지만 분발해야 한다. 차기대권과 관련된 분석이 적절하지 않지만 재미로 읽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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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는 아니다
‘바보에게 바보임을 깨우쳐 주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바보가 바보짓을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말한 바보가 닉슨이라지요. 잘못하고 있지만 바보임을 깨우쳐주고 싶어도 저에겐 그럴 힘이 없습니다. 뉘 있어서 아랍과의 ‘천년전쟁’을 도발한 부시의 바보를 깨우쳐 주겠습니까? 100년간 계속된 십자군전쟁도 처음부터 100년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지요.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을 뿐. 카오스이론으로 말하면 ‘초기 조건의 민감성’입니다. 처음엔 미세한 차이지만 점점 더 틈이 벌어지는 거에요. 결국은 100년을 가고 천년을 갑니다. 한은 쌓였고 감정은 깊었습니다. 부시는 천년 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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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는 처세술이다
유교주의의 긍정적 측면이라 할, ‘유교적 합리주의’ 전통과 정동영이 주장하고 있는 ‘실용주의’의 관계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독자님의 질문을 소개하면.. 『유교주의에 반감을 갖는 이유는, 인간의 가치관과 상상력을 제한하는 유교의 현실주의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고시공부에 매달리고 장관 나부랭이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어떻게 벼슬하는 것이 한 인간의 꿈이 될 수 있는지 말이죠. 꼭 유교를 말해야만 하는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김용옥이 월요일 마다 텔레비젼에 나와 이야기하는 것이 ‘유교적 합리주의’다. 예컨대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쓰되, 귀신이 무시로 등장하는 삼국유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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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과 박근혜의 하수회담
오늘 두 사람의 회동은 과거의 영수회담과는 다르다. 선거가 끝나면 야당이 먼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어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자기들 손으로 대통령을 탄핵해버려서 영수회담을 제안할 수 없게 되었다. 야당의 곤란한 처지를 역으로 찌르고 들어간 것이 정동영의 제안이다. 정동영의 의도는 적중했다. 착한 아마추어 박근혜가 멋모르고 영수회담에 비해 격이 떨어지고 의미도 없는 하수회담(?)에 응해준 것이다. 요는 회담에서의 합의사항이 과연 구속력을 가지는가이다. 과거 이민우총재식으로 말하면 ‘실세론’이다. 그 시절 이민우총재와의 합의사항은 배후의 실세(양김씨를 가리키는 조중동식 표현)에 의해 뒤집어지곤 했다. 실세는 노무현이다. 원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