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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한 방향이다
에너지는 하나의 사건 안에서 다섯 번에 걸쳐 수렴과 확산을 반복한다. 확산 수렴 확산 수렴 확산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두 수렴이다. 에너지는 언제나 수렴된다. 이렇게 말하면 헷갈릴 것이다. 이것을 정확하게 설명하려면 새로운 개념과 단어를 다수 만들어내야 한다. 확산과 수렴 두 단어로 말하는 것은 그만큼 인류가 에너지에 대해 개념과 단어를 갖고 있지 않다는 거다. 피곤한 일이다. 어쨌든 겉보기 등급으로 보면 에너지는 확산 수렴 확산 수렴 확산하므로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나누어 보면 헤겔의 정반합이 2회 반복됨을 알 수 있다. 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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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닫혀있다.
구조론은 사건을 해석한다. 사건이라는 개념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사건은 닫힌계에서만 일어난다. 여기서 물리학 지식을 들이대면 안 된다. 구조론은 닫아걸고 시작한다. 총을 쐈는데 총알이 날아가던 참새에 부딪히면 과녁에 맞지 않는다. 이건 닫힌 것이 아니고 열린 것이다. 이 경우는 제외한다. 시험을 쳤는데 컨닝을 한다, 이 경우도 제외한다. 데이터로 쳐주지 않는다. 사건은 주사위를 1회 던지는 것이다. 1회의 에너지 입력에서 출력까지가 사건을 구성한다. 주사위가 던져지면 손에서 떠난 것이다. 곧 닫아건 것이다. 총을 1회 발사한다. 총알은 총구를 떠났다. 투수의 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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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절은 마지막인가?
왜 예절은 마지막인가? 인간의 언어라는 것은 고무줄과 같으니 맥락에 따라 해석되어야 한다. 맥락은 사건의 기승전결로 전개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사건의 진행에 따라 인, 지, 의, 신, 예 다섯을 다 인이라고 할 수도 있고, 다섯을 다 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고, 다섯을 다 의라고 해도 되고, 신이나 예라고 해도 되는데 헷갈림을 방지하고자 필자는 의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리=’인지의신예’다. 이를 인1, 인2, 인3, 인4, 인5라고 해도 되고 반대로 예1, 예2, 예3, 예4, 예5라고 해도 되는데 편하게 의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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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역이기
유시민과 역이기 유빠들은 가라. 그때 그들이 시민광장에서 나를 거부한 것이 이유가 있듯이 내가 그들을 용납하지 않는 데도 이유가 있다. 애초에 결이 다르다. 유시민은 노무현의 주요 정책을 모두 반대했다.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노무현이 내 말만 들었으면 안죽었을텐데 하는 엉뚱한 생각을 영화 노무현입니다에서 떠들어댔다. 쳐죽일 배신자다. 초한지의 역이기와 같다. 역이기가 유방을 찾아와서 계책이라고 올린 것이 진시황에게 멸망당한 6국의 후손들을 찾아 왕으로 봉하자는 거다. 6국의 후손들이 유방의 은혜에 감격하여 한나라에 귀순할 것이니 그렇게 되면 유방의 명성이 천하에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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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계에 대해서
닫힌계에 대해서 ‘물 한 컵 더하기 한 컵은 큰 컵으로 한 컵이잖아요.’ 이런 초딩 개소리 하면 바로 짤린다. 사과 1개 더하기 1개는 과연 두개일까? 저울로 재보면 110그람과 97그램인데 어떻게 딱 200그램이 되냐고? 아니 누가 무게 재자고 했나? 수학은 원래 추상이고 관념이고 해석이다. 사건을 재는 것이다. 사과 1개가 아니고 사건 1회다. 거기서 사과가 왜 나오냐? 수학은 수학일 뿐 자연의 사과나 복숭아와 상관없다. 닫힌계는 자연에 없다는둥 하며 물리학 지식 동원하면 안 된다. 구조론에서는 구조론 용어를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