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의 정명으로 돌아가자.
**공자의 정명으로 돌아가자.** 말을 똑바로 하자.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한국인은 말을 똑바로 하기는커녕 아예 말을 할 줄도 모른다. 다른 사람의 말을 반박할 줄도 모른다. 토론회는 서로 동문서답을 주고받으며 교착된다. 박빠들은 신기하게도 박근혜의 엉터리 말을 잘도 알아들으니 더욱 처참하다. 안희정은 자유한국당도 반성한다면 대연정에 받아주겠단다. 반성은 개인이 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개인이 아니다. 이 문장의 주어가 될 수 없다. 안희정은 한국말을 모르니 반론해 줄 수 없다. 어차피 못 알아듣는 거다. 더욱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다. 찬성과 반대가 있어야...
-
생물의 진화와 구조론
**생물의 진화와 구조론** 생물은 일찌감치 탄생했다. 근래 학계의 보고에 의하면 생물은 지구 탄생과 거의 동시에 생겨났다고 한다. 심해 열수구에서 우연히 RNA와 DNA가 만들어져서 자기복제를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20억년간 생물은 진화하지 못했다. 생물이되 무생물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20억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의미있는 진화가 일어났다. 핵막이 생겼기 때문이다. 비로소 역할분담이 가능해졌다. 유전물질을 전달하면 곧 생물이라고 정의하지만 구조론적 관점에서는 역할분담과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생물의 의미가 ‘의사결정’이면 현상유지는 의미없다. 진핵생물은 하나의 세포 안에서 세포핵과 기타등등 사이에 역할분담이 있다. 핵막이 등장함으로써 내부적인...
-
구조론은 대폭발이론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302152356527 43억년 전에 일찌감치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사실로 알 수 있는 것은 생명체의 출현이 매우 쉽다는 점이다. 그런데 5억년 전까지는 생물이 별로 진화하지 못했다. 이는 생명체의 진화가 원리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탄생은 쉽고 발전은 어렵다. 이와 같은 일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컴퓨터는 앞으로도 세계에 5대 정도만 있을 것이다.” - 토마스 왓슨, IBM 회장, 1943년. “50년 후 1990년대가 되면 컴퓨터 무게가 2톤도 되지 않을 것이다!”[비슷한 시기 한 연구원] 컴퓨터는 일찌감치 발명되어 있었다. 30년간 잠잠하다가...
-
유기농 비판 - 제대로 하자
**유기농 비판 - 제대로 하자** ‘제대로 하자’는게 필자의 지론이다. 예전에 읽은 건데 문화혁명이 한창이던 시기 중국에는 중국지도가 없었다. 있기는 있었는데 중일전쟁때 일본인이 만든 지도였다. 중국인들이 침략자 일본인이 만든 지도로 중국을 통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가의 기본이 지도일텐데 지도도 안 만들고 뭐했냐? 이게 중국 공산당 수준이다. 그들은 제대로 하지 않았다. 15억 인구의 중국을 구멍가게 수준의 방법론으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장난하냐? 이런 수준으로는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도 어떤 천재적인 기술도 소용없다. 한국이라고 다르랴? 똑같다. 한국인은 스스로를 배달민족이라고 부르는데 이...
-
라라랜드, 남자의 사랑을 알아?
http://magmaglife.com/220946193670 300만이 봤다는데 명성과 평점에 비해서 한국관객의 반응은 그저 그런 정도다. 여성동무들은 두 번, 세 번씩 봤다고들. 둘은 맺어지지 않았다는데 이렇게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라나. 뭐 볼 사람은 다 봤을테니. 어쨌든 한국의 여성관객은 눈물바다를 이루었다는데. 영화를 논하려는건 아니다. 여자의 사정은 여자가 알겠고, 남자에게 사랑의 의미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둘은 보호본능이다. 남자는 첫째 자신에게 에너지를 주는 대상을 찾으려고 하고, 둘째 그 대상을 보호하려고 한다. 여자는 보호받는 위치에 있어줘야 한다. 남자는 왕자이고 여자는 신데렐라다. 페미니스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