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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퇴장 - 공동정부 안 된다.
**반기문 퇴장 - 공동정부 안 된다.** 역시 기름장어다. 매끄럽게 빠져나갔다. 사실 처음부터 진지하지 않았다. 퇴로를 확보해 놓은 장수는 뭐 겁날게 없는 거다. 안 되면 말고 식으로 막 질러본다. 정치가 애들 장난이 아닌데 그는 애들처럼 장난을 한 거다. 철이 들지 않았다. 불쌍하지만 응징해야 한다. 반기문 뿐이겠는가? 이명박근혜 뜨니까 비슷한 이미지로 묻어가려고 한 정치인들 많다. 박근혜가 공주 이미지로 뜨니까 나는 왕자다 하며 말 타고 온 정동영, 부잣집 도련님 안철수, 이쁜 공주 나경원, 젊은 오빠 오세훈을 비롯하여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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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배웁시다
한국말을 배웁시다 “시간을 돌려서 15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난 버스비 50센트가 없어서 망고나무 아래에서 앉아있었을 것이다. 오늘날 난 뉴욕시의 관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그 점을 신에게 감사드린다.[페드로 마르티네즈]” 말은 이렇게 해야 한다. 한국사람은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나도 과거에는 버스비가 없어서 집에까지 걸어가야만 했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출세해서 뉴욕시내 한 복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서술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구조론에서 하지 말라는 자기소개가 된다. 언어는 당신에게 관측된 사실이 아니라 자연의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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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나와야 한다
** ** 제승방략에 목 매는 반기문들 선거는 총을 내려놓고 벌이는 모의전쟁이다. 대장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는 전쟁에 못 이긴다. 군대가 있어야 전쟁을 이기는 것이며 군대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장군을 모셔온다는 제승방략은 실패하는 방법이다. 군대가 지방에서 자기 지역만 지키는 진관체제도 실패한다. 전쟁은 장수와 군대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며, 지역주의 세력은 진관체제와 같아 거점방어만 가능하고 공격을 못한다. 자민련이 한때 명맥을 잇거나 국민의당이 지난번에 호남당으로 재미본 것은 진관체제의 일시적 승리다. 임진왜란때 1차 진주성 싸움의 승리와 같다. 진관체제도 먹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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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외설 사이
**예술과 외설 사이** 예술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예술가가 예술이라고 하면 그게 예술이다. 우리가 예술가의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인지의신예’라 하겠다. 이들은 같이 가는 것이다. 권력 메커니즘이다. 인이 권력을 만든다. 나와 타자가 인仁에 의해 하나의 공간에 공존할 때 권력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지智는 권력의 중심을 세우는 것이다. 유비 삼형제가 도원결의하면 곧 인이다. 그 다음에 지로 서열을 정한다. 유비가 형님이고 장비가 아우다. 돈키호테와 산초가 손을 잡으면 인이다. 돈키호테는 말을 타고 산초는 당나귀를 탄다. 서열이 정해졌다.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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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에 도전해보자.
구조론은 필자의 언어감각에서 나온 것이다. 언어의 어색함을 피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다보면 그 안에 언어의 구조가 있다. 모든 것의 구조로 연역된다. 한국말을 똑바로 하면 깨달음은 그 안에 있다. 역으로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말을 할줄 모른다. 아니 말은 할줄 안다. 자신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모를 뿐이다. 타자도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손가락이 알아서 치는 것이다. 악기를 연주해도 그러하고 자전거를 타도 그러하고 수영을 해도 그러하다. 한 번 배워놓으면 평생 잊어먹지 않는다. 그런데 누가 물어본다고 치자. “당신은 자전거를 어떻게 타지?”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