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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력을 알아야 한다.
구조론이 어려운 이유는 필자가 어려운 단어를 쓰기 때문이다. 복제니 중첩이니 상호작용이니 하는 말을 다른 데서는 들어본 적이 많지 않을 터이다. 설사 들어봤다 해도 구조론에서 쓰는 의미는 또 다르다. 필자가 말하는 복제가 그 복제가 아니다. 벌써 헷갈린다. 일전에 ‘답하지 말고 질문하는 자가 되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질문이 그 질문이 아니다.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포지션을 말하는 거다. 배우는 자가 아니라, 가르치는 자의 관점으로 보라는 말이다. 을이 아닌 갑의 포지션에서 철학을 하라는 말이다. 더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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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은 간단하다.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입이 들어가고 뒤통수가 돌출하였으며 목이 가늘어지고 길어졌다. 머리의 무게가 척추로 곧장 전달되게 하여 달려도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지 않게 된 것이다. 목이 굵고 뒤통수가 없는 고릴라나 침팬지와 비교할 수 있다. 뇌용적이 작지만 지능이 높았던 호모 날레디가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뇌용적과 지능은 그다지 관계가 없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높은 지능보다는 돌출된 입이 들어가면서 만들어진 구강구조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이런 것을 이해하는데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복잡한 설명이 필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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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박원순도 답답하다
안희정, 박원순도 답답하다 ‘내가 누구보다 낫다. 내가 적임자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 아전인수도 유분수지. 참. 사람이 나으면 다 대통령 하나? 내가 니들보다 낫지만 나는 대통령 시켜줘도 안 한다. 왜? 내가 대통령 되면 물론 니들보다는 잘하겠지만 그것은 내가 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면 곤란하고 국민이 잘해야 한다. 어디가나 그 바닥 서열이 있고 지분이 있다. 일의 되어가는 흐름이다. 그 자체의 돌아가는 판도가 다 있는 것이다. 그 흐름을 존중해야 한다. 서열 1위는 물론 국민이다. 대통령은 국민이 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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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단점은 너무 쉽다는 거
구조론의 단점은 너무 쉽다는 거다. 어려운 것은 낱낱이 설명하면 되는데 쉬운것은 설명할 수 없다. 이런 게임맵은 졸라리 어색하다. 딱 보면 느낌이 온다. 원근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근법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가? 소실점이 어떻고 하며 설명하자면 매우 복잡해진다. 설명 필요없다. 딱 봤는데도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5백방 외에 답이 없다. 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어색함을 느끼지 못했는가? 느꼈다면 뭐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는가? 어색함을 느꼈는데 무시했다면? 왜 사냐고 물어보고 싶다. 왜 살어? 이 양반아! 궁금한건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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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교과서를 펴내며
**구조론교과서를 펴내며** 당분간은 책을 더 만들지 않을 작정이다. 쓸만큼 썼다. 내 속에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풀어낼만큼 풀어냈다. 홀가분하다. 의사결정비용 중심으로 더 풀어내고 싶은 부분이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쓴다해도 전자책으로만 낼 계획이다. 이번에 구조론교과서를 쓴 이유는 구조론이 어렵다고 말하는 분이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뭐가 어렵다는 거지? 절대 어려울 수 없는게 구조론이다. 세상에 수학만큼 쉬운게 없다. 하나에 하나를 더해 둘이 된다는걸 모를 바보가 어디 있겠는가? 어렵다는 말은 아마 계산을 말하는 거다. 누가 수학계산 하랬냐고? 계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