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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이기는 방법
그리스, 스페인, 한국 그리스에서 시리자가 승리한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좌파정당 포데모스의 열기가 뜨겁다. 창당한지 1년 밖에 안된 신생정당 포데모스가 마드리드에 30만명을 모아 총선을 앞두고 레임닭된 보수정권을 위협했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201184920121 한국도 그리스나 스페인과 같은 반도국가다. 과감한 의사결정을 하는 반도기질이 있다. 근간 스페인과 그리스의 몰락은 동유럽의 득세로 문명의 축이 대륙으로 이동함에 따라 반도국가의 지정학적 잇점을 잃었기 때문이다. 간단히 과거 스페인과 그리스가 먹던 것을 지금은 폴란드와 헝가리가 먹고 있다고 보면 된다. 독일과 러시아, 스웨덴의 중간에 끼어, 과거 세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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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에서 기하로
깨달음은 직관으로 판단한다. 간단하다. 저울과 비교해서 저울보다 구조가 간단하면 잘못된 것이다. 저울에 있는 중력의 방향성이 보이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다. 패턴분석으로 ‘복잡도’를 알 수 있다. 어떤 것이 있는데 저울과 비교하여 복잡도가 같지 않으면, 일부가 감추어져 있다. 그 숨은 부분을 알아채야 한다. 이 원리는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오락 등의 모든 분야에 공통된다. 살아서 생장하고 발전하고 진보하는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돌이나 흙과 같은 무생물도 처음 탄생할 때는 의사결정의 원리를 거쳐야 하므로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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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출발
모르는 분이 있는듯 해서 추가된 내용을 살짝 언급합니다. - ◎ 뼈와 살 ◎ 공자와 노자 ◎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파네스 ◎ 진보와 보수 ◎ 합리주의와 실용주의 ◎ 절대성과 상대성 ◎ 노무현과 이명박 ◎ 대승과 소승 ◎ 오자병법과 손자병법 ◎ 오소독스와 패러독스 ◎ 기관사와 승객 정확히 말하면 왼쪽은 팀이고 오른쪽은 개인이다. 왼쪽은 상부구조, 오른쪽은 하부구조다. 왼쪽은 에너지가 있고 오른쪽은 에너지가 없다. 왼쪽은 이끌고 오른쪽은 따라간다. 둘 다 필요하지만 왼쪽이 먼저다. 당신은 개인이므로 본능쪽으로 오른쪽에 끌린다. 팀과 개인이 맞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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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자가 강한 자이다?
이기는 자가 강한 자이다? 강한 자가 이기는가? 아니면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인가? 늘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 쪽이든 강자의 논리로 흐를 될 위험성이 있다. 일방주의로 무장한 보수주의 세력이 좋아하는 소식이 된다. 정답은 팀이다. 역사의 진짜 승리는 팀으로 이기는게 아니라,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이기는 것이다. 최고의 팀을 만들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승리자다. 포지셔닝의 우위를 달성함으로써 이기는 패턴을 만들어 시범보였다면 충분하며 나머지는 우리 모두의 몫이자 역사의 몫이다. 이순신 장군이 한 번 이기는 방법을 시범보여 우리에게 알려주었다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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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의사결정은 어렵다
아기들은 뒤뚱대며 어렵게 걸음마를 배운다. 사실 걸음마가 쉬운 것은 아니다. 뇌가 두 다리에 체중을 분배하는 일부터 만만치 않다. 인류가 아직 자연스럽게 걷는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지 못한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아기 때 걸음마를 어렵게 배웠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마치 처음부터 잘 걸었던 것처럼 착각한다. 그러다 어느 때 돌발상황을 만나 쉽게 걸음을 떼지 못하는 아기처럼 당황하게 된다. 보통은 주변의 도움에 의지한다.소년은 부모의 도움에 의지하여 그러한 곤란한 상황을 피하고, 성인은 부하를 동원하여 돌발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그러나...